13년간 울산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대표 국책사업, LINC사업단!
울산대 LINC3.0사업단은 지난 13년 동안 울산대학교의 대표 국책사업단으로서 대학의 다양한 부분에서 대학을 쇄신하고 재정적인 기여 등을 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를 했습니다. LINC사업은 오는 2월말 사업이 종료되고 교육부의 RISE사업에 편입되게 되는데, 그동안 사업단을 이끈 이재신 사업단장(산학협력부총장), 장준민 LINC3.0사업단 운영팀장을 만나 그동안의 노력과 사업 운영, 성과에 대하여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LINC사업은 어떤 사업인지 간단한 소개바랍니다.
A. LINC사업(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은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한 선도국가로 도약을 목표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미래산업 대비 인력양성 체계화,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가형 대학, 산학연협력 지속성 제고 기반 강화,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전략으로 산학연협력 성장모델 확산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및 기업가형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울산대 LINC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1단계 사업 5년(2012. 3.~2017. 2.), 2단계 사업 5년(2017. 3.~2022. 2.), 3단계 3년(2022. 3.~2025. 2.)으로 총 13년간 운영해 왔습니다.
LINC 3.0 사업단은 미래산업 선도 혁신인재양성(Edu), 고부가가치 창출 지식 기반 사업화(K-Biz), 지속가능한 산학연협력 플랫폼 구축(Platform), 공유 협업을 통한 산학연협력 신문화 확산(Sharing) 을 목표로 “한국형 산학연협력 모델 선도 및 글로벌 확산" 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에 개최된 해양산업융합 PBL 아이디어 경진대회
Q. 울산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지난 13년 동안의 주요 성과와 대표적인 성공 사례, 자랑스러운 프로젝트가 있다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우리 사업단은 대학과 기업,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육성발전을 지원하는 우수 인재의 공급, 지역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대학과 지역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하여 타대학과 공유하고 확산하면서 전국 LINC 사업단 참여 대학과 비 참여대학의 산학협력을 선도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인재양성 분야에서는 다학제간 창의적인 과제 기획, 설계, 제작하는 문제해결형 교과과정으로 2013년 처음 개설하여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융합캡스톤디자인’이 우수한 사례입니다. 융합캡스톤디자인은 기업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문제해결형’, 글로벌 대학, 기업과 협업하는 ‘글로벌형’, 지역사회 문제해결하는 ‘Solve For Ulsan형’으로 운영하여 지역 및 기업의 문제해결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HD현대중공업 DT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하는 울산의 대표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업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였고, 총 7기 과정 운영을 통해 150명이 수료하였으며, 우리대학 학생들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지역 및 기업협업 분야에서는 ‘산학협력중점교원과 지역 전문경력 퇴직인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과 안전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지역문제해결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 대학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양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모델’을 운영하고 전국 확산하였습니다.
우리 사업단에서 개발하여 확산한 산학협력 선도 모델은 2012년 LINC 1단계 사업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총 27건을 출품하였으며, 그 중 12건이 본선에 진출하여 국무총리 및 교육부 장관상 최우수상 1건, 우수상 5건, 장려상 2건 등 총 8건이 수상하여 명실상부 산학협력 우수 대학임을 입증하였습니다.
Q. 사업단의 활동이 대학과 지역사회에 미친 가장 큰 긍정적인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우리 사업단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변화를 선도하자는 의미에서 `CHANGE TOGETHER'를 산학연 협력 모델의 브랜드로 설정하고, 인재양성, 기술개발 및 사업화, 인프라, 공유·협업 네 분야의 선도모델 추진하여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주력해왔습니다.
우리 사업단은 울산의 산업도시를 배경으로 장기현장실습 등 산학협동교육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산학협력체제를 갖춘 완전한 개방형 산학협력모델을 구축하는데 노력하였고, ‘산학협력'을 넘어 대학-기업체-지역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상생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산학일체화' 산학협력선도모델 구축하였습니다.
2018년도에 진행된 제 5회 전국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Q. 울산대학교가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우리 대학은 내부 사업에만 치중하지 않고, 우리 대학에서 개발한 우수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타 대학에 공유하고 확산하여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차별화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직접 지원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과정 등 정규교과 및 비교과 교육을 개발하여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이라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였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을 내실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우리 대학 주도로 KOTRA,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기업-학생 매칭 후 마케팅 실무 교육을 진행하였고, 전국 11개 대학에 확산하고, (사)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 협회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마케팅 교육 및 공모전, 청년 글로벌 창업&보부상경진대회, 전국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에서 교육 받은 학생들은 국내외 박람회 및 전시회에서 통역요원으로 중소기업을 실제 지원하고, 수출까지 연계하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였고, 현재까지 실제 수출계약기여액은 21,240만불입니다.
최근에는 온라인‧모바일 기반 환경 변화에 따른 기존 마케팅 교육의 전환 필요하여 기존 대면방식의 마케팅 실습 및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비대면 프로그램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활용 대학생 해외마케팅 인력양성 및 수출지원 사업’ 등 비대면 온라인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비용은 절감하면서, 실질적인 해외 수출 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해당 모델의 독창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년, 2017년 산학연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력양성 부분에서 2회 수상, 2021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재료/산업공학관(18호관)에 위치한 메이커스페이스
Q. LINC 3.0 사업이 그동안 우리 대학에 재정적으로 어떤 기여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13년 동안 국비 총 541억 8천만원 이상, 시비 총 14억 3천만원 등 많은 재원을 확보하여 맞춤형 인재양성과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사업 등에 기여해 왔습니다. 2017년 부터는 유료회원제 가족회사 제도를 구축하여 현재까지 6억 5천 9백만원의 회비수익도 창출하였습니다.
LINC 사업의 전신인 교육부‘광역경제권 인재양성 사업’에서 부터 재원을 확보하여, 5호관 건물 전체 보강 공사와 5호관 1~4층 내부 환경 개선을 진행하였고, LINC사업에서는 산학협력Colla-Lab(워킹랩), 미래자동차 실습실, PBL강의실, VR전용강의실, 스타트업스페이스 등을 구축하고, 공동기기센터의 기자재 구축을 매년 지원하였으며, DX센터,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에 교육환경개선과 기자재 구축을 지원하였습니다.
현재는 35호관 1층 산학협력HR라운지, 아산도서관 산학융합강의실, 본관 5층 산학협력미팅룸, 5호관 산학협력PBL강의실의 교육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사업단이 오는 2월 말 종료되고 교육부의 RISE 사업 및 체계에 편입되게 되는데, 이를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A. LINC사업은 유료회원제 가족회사 확대, 산학연협력 플랫폼 U-Nexus 구축, 지역 고경력 은퇴자 NCN 협업, 테크비즈클라우드 협력체계 구축 등 지산학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주력산업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역 퇴직 전문인력 활용 사업, 유료 재직자교육 운영 및 확대, 타대학공동 글로컬마케터양성교육과정 운영 등 산학협력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에 노력해왔습니다.
LINC사업에서 도출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기반으로 RISE 사업계획 및 실무 추진을 위한 실무 TF에도 LINC 3.0사업단 보직자 및 산학협력 전문인력이 참여하여 RISE 사업의 세부프로젝트 도출에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Q. RISE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기존 LINC 3.0 사업의 어떤 부분이 계승되기를 희망하시나요? 그리고 울산대학교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혁신적인 사업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제안해 주시겠습니까?
A. 앞서 설명드린대로 LINC사업은 타대학에서 벤치마킹하는 우수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이 많이 개발‧확산 되어있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지산학 협력기반으로 운영된 사업들이라 2025년부터 시작되는 RISE 사업에도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LINC사업단에는 지난 13년간 우수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유능한 산학협력 전문인력들도 양성해 왔습니다. 우리 사업단은 교육부 장관 표창인 산학협력유공자, LINC업무유공자, 현장실습유공자 등 교육부 장관 유공자 총 13명을 배출하였고, 전국LINC협의회회장 유공자 6명을 배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산학협력 전문인력들과 그들의 노하우가 RISE사업에도 활용되어 울산대학교와 나아가 지역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Q.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A. LINC사업의 선도모델은 모두 지역 및 기업의 수요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운영되고 개선되어왔습니다. LINC사업의 성과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산업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역과 기업에 환영받는 울산대학교 산학협력 사업을 개발해야할 것입니다.
LINC3.0사업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재신 단장
Q. 이재신 사업단장님께서는 사업을 이끄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도전 과제는 무엇이었나요?
A. 5년간의 LINC+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2년에 3주기 LINC 3.0 사업으로 전환될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감이 컸지만, 학교와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고자 하는 열정이 제 결정을 뒷받침해주었습니다. 가족들의 걱정도 있었지만, 총장님의 믿음과 격려, 그리고 사업단 팀원들과의 협력이 큰 힘이 되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도전 과정을 통해 더 큰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장준민 팀장님께서 실무를 책임지시며 겪었던 가장 큰 어려움과 이를 해결한 방식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 LINC 사업단은 사업단 특성상 팀 구성원의 수가 일반 행정부서보다 많습니다.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팀워크를 저해하는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을 합니다. 가족같은 팀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팀장으로서 항상 낮은 자세로 함께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공감하고 함께해준 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LINC3.0사업단 회의 중인 산학연구기획 장준민 팀장(왼쪽), 현장실습지원센터 최원규 팀장(오른쪽)Q. LINC 3.0의 종료를 맞아 사업단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A. 우리 사업단 구성원들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지역 및 기업을 위해, 대학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지난 13년간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대학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LINC 3.0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에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세요.
A. LINC사업의 우수한 성과는 사업단 내부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었습니다. 대학의 제도적,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되었고, 지자체, 기업, 혁신기관, 우리 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앞으로도 산학협력의 선도대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