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힘, 나만의 잠재력을 깨우는 시간
- 이상용 입학관리팀장 -
Q. 간단한 본인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울산대학교에서 입학관리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상용이라고 합니다.
저는 2000년도에 울산대학교에 입사했어요. 현재까지 24년간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기쁘게 일하고 있죠. 현재도 교직원이라는 직업에 큰 보람을 느끼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이렇게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도, 독서를 통해 꾸준히 좋은 생각을 배운 덕분이라 믿고 있습니다.
Q. 평소 관심있게 읽어보는 책 종류가 있다면요?
A. 여러 분야의 책을 골고루 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의 실제 독서 데이터를 살펴 보니 자기계발 분야가 많은 편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제가 인간의 잠재력과 능력 개발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책에 더 많이 끌리는 것 같습니다.
Q. 책을 읽을 때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가요?
A.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저는 독서할 때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독서는 최고의 스승이자 귀한 벗을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믿고 있어요. 이런 마음가짐으로 책을 읽으면, 좀 더 책에 집중하고 몰입이 됩니다. 최고의 스승님과 가장 귀한 벗을 내 앞에 모셔 놓고 딴 생각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내게 맞는 책을 고르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저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피하려고 합니다. 독서에 부담이 생기고 재미가 없어지면, 점점 더 책읽기가 싫어질 수 있으니까요.
Q. 최근 또는 읽은 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무엇인가요?
A. 최근에 읽은 책은 아니지만, 저의 인생책 중 한 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빅터 프랭클 박사가 쓴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빅터 프랭클이란 분은 유대인이자,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이며,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한 심리학 분야의 대가입니다. 이 책은 악명 높은 수용소인 아우슈비츠에서 저자가 실제로 겪은 일을 바탕으로 쓴 책이죠. 그래서, 더욱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아요.
Q. 이 책을 추천하게 된 사유는요?
A.불교에서는 인생은 고해(苦海)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말일 텐데요. 저는 이 책을 읽은 후에, 삶에서 시련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특히,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시련에 부딪히게 되었을 때, 어떤 삶의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었죠. 현재 어려움에 처해 힘들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Q. 다른 3~5권 정도 더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으신가요?
A. 2권 정도만 더 추천하겠습니다. 추천 책이 너무 많아도 부담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첫 번째 추천 책은 안소영 작가의 「책만 보는 바보」입니다. 조선 후기 이덕무와 그의 벗들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정말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었을 때, 마음 한 켠이 몽글몽글해지고,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책을 읽는다는 게 이렇게나 좋은 것이구나.’ 하는 걸 다시 느끼게 되었죠.
두 번째 추천 책은 박웅현 작가의 「여덟 단어」입니다. 이 책은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부제가 붙어 있어요. 즉, 저자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8개의 단어를 하나하나 설명합니다. 강연 형식의 구성이라 정말 쉽게 읽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 깊이는 절대 얕지 않습니다. 읽다 보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깨달음이 반드시 있을거라 생각해요.
Q. 대학 웹진 <이 한권의 책> 섹션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A. <대학 웹진 1호>의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덕분에 대학의 좋은 소식들을 보다 쉽게 전달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수고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학 웹진에 <이 한권의 책> 섹션이 있다는 사실도 독서가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소개해 주시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