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리하고 더 쾌적하게… 울산대, 교내 주요 시설공사 추진
글로컬 교육센터 & 기업지원 Complex 조감도. 개방형 광장과 현대적 외관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2026년 3월 기준 교내 주요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교육·연구 환경 개선과 캠퍼스 이용 편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공사는 학생과 교직원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글로컬 교육센터 & 기업지원 Complex 건립공사, 대학 정문 및 진입로 확장공사, 아산도서관 본관 승강기 설치공사 등이다.
글로컬 교육센터 & 기업지원 Complex의 조감도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글로컬 교육센터 & 기업지원 Complex 건립공사다. 새 건물은 연면적 3만6,565㎡,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센터에는 강의공간 27실과 PC실 4실, 학생식당 400석, 교직원 식당 145석이 들어서며, 기업지원 Complex에는 다목적홀과 실험실, 연구실 등 산학협력과 연구를 뒷받침할 공간이 함께 마련된다. 공사는 2026년 4월 착공해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시공사 선정이 진행 중이다.
정문 진입로 확장공사 현장
캠퍼스 출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문 및 진입로 확장공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정문 문주 이설과 진출입 도로 확장, 수위실 및 파고라 철거 등을 포함한다. 특히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넓혀 진입 1차선, 진출 3차선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어서, 정문 일대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문주 기초 콘크리트 시공이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 기간은 2026년 2월부터 5월까지다.
아산도서관 본관 승강기 설치공사 현장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53억여 원이 투입된 아산도서관 재개관(2025년 3월) 이후, 현재 본관 승강기 설치공사가 이어지며 도서관 환경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도서관 본관 서측에는 장애인 승강기 1대(15인승, 1,150kg)가 새로 설치되며, 지상 2층부터 5층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승강기는 학생증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3월 공사 준공 이후 4~5월 사용승인과 시운전을 거쳐 하계방학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동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캠퍼스 곳곳에서는 일시적인 통행 불편과 소음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러한 변화가 더 나은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동식 학생(기계공학부 4학년)은 “지금은 공사가 여러 곳에서 동시에 진행돼 통행이나 소음 면에서 조금 불편한 점도 있지만, 우리 대학이 앞으로 더 좋은 환경으로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엄문호 총무부처장(시설관리팀장 겸직)은 “이번 공사들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학생과 교직원의 학습·연구·생활 여건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글로컬 교육센터 & 기업지원 Complex는 교육과 산학협력 기능을 함께 담아낼 공간으로, 앞으로 대학의 교육 경쟁력과 연구 인프라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기간 중에는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 과정인 만큼 구성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캠퍼스는 단순히 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일상과 성장, 연구와 소통이 함께 이루어지는 생활의 무대이기도 하다. 울산대학교는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캠퍼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