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6주년 맞은 울산대학교
‘주인’의 자세로, 더 본질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로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지난 3월 16일 행정본관 강당에서 개교 5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56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대학 구성원 모두가 혁신의 주체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익숙함을 넘어 본질적인 혁신으로”, 오연천 총장, ‘주인정신’ 강조
오연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학이 마주한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단순한 외형적 성장에 머무르지 않는 보다 근원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오 총장은 “오늘날 대학의 존재 가치가 미래 가치 창출로 온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대학의 주체라는 인식, 즉 ‘주인정신(Ownership)’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의 방향으로는 ‘본질적 가치에 대한 집중’을 제시했다. 관행처럼 이어져 온 행정과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의 존재 이유인 교육과 연구의 본질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글로컬대학 30과 RISE 사업을 중요한 동력으로 삼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대학의 발전을 이끈 구성원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학 운영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구성원들의 노고를 함께 돌아보고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올해의 교수상
연구 부문: 김송철 교수(의학과), 김종면 교수(ICT융합학부), 김승준 부교수(디자인융합학부), 장두석 부교수(경영경제융합학부)
교육 부문: 홍일태 교수(디자인융합학부)
봉사 부문: 조지운 교수(ICT융합학부)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와 오연천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승준 부교수(디자인융합학부), 김종면 교수(ICT융합학부),
장두석 부교수(경영경제융합학부), 홍일태 교수(디자인융합학부), 김익현 교학부총장, 오연천 총장, 신동목 연구·재무부총장, 조지운 교수(ICT융합학부)
우수직원상
이선애 과장(학사관리팀), 최원준 과장(의과대학), 한범승 대리(RISE사업단), 류지완 대리(정보화개발팀), 강문모 대리(시설관리팀)

우수직원상 수상자와 오연천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문모 대리(시설관리팀), 류지완 대리(정보화개발팀),
이선애 과장(학사관리팀), 최원준 과장(의과대학), 한범승 대리(RISE사업단), 김익현 교학부총장, 오연천 총장, 신동목 연구·재무부총장
장기근속 포상
30년 근속: 김광원 교수(전기전자융합학부) 외 18명
20년 근속: 김진천 교수(신소재·반도체융합학부) 외 52명
10년 근속: 이충호 부교수(디자인융합학부) 외 33명

장기근속 교직원 대표와 오연천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수철 차장(계약·구매·자산운영팀), 정성민 팀장(교무팀),
김하원 팀장(교육지원팀), 이규백 교수(디자인융합학부), 김진천 교수(신소재·반도체융합학부), 홍성목 교수(글로벌인문학부), 김익현 교학부총장, 오연천 총장,
신동목 연구·재무부총장
함께 만든 56년, 함께 열어갈 내일
56년 전 첫걸음을 내디딘 울산대학교는 지금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거점 대학으로 새로운 길을 이어가고 있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지역과 산업의 요구에 응답하며, 대학이 해야 할 역할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개교기념식은 지난 시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울산대학교가 어떤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인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대학의 주인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해 나가는 구성원들의 노력은 울산대학교의 내일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개교 56주년을 맞은 울산대학교가 앞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변화의 시간에도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