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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WS] 울산대, 여름방학 맞아 해외 자매대학 학생 대상 ‘국제 프로그램’ 운영
2025-07-07

울산대, 하계 해외자매대학 학생 대상 프로그램(UIP) 운영

한국문화·산업현장 체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HD현대중공업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을 하는 하계국제문화연수 참가자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한국의 산업 발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대 국제교류처는 지난 6월 30일부터 4주간 ‘2025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UIP: Ulsan International Progra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대의 대표적인 국제화 교육과정으로, 올해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13개국 14개 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 26명과 울산대 학생 15명 등 총 41명이 함께 참여했다.


울산대가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UIP)’ 개강식을 지난 6월 30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가졌다.


  개강식은 6월 30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7월 1일 HD현대중공업 견학을 시작으로, 경주 국립박물관, 장생포 고래박물관 등 문화 유적지를 방문하고, 태권도, K-POP 댄스, 한복 체험, 옹기 만들기, 예절 교육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전통 유물을 관람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울산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또한 울산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한 한국학 특강에서는 한국의 정치, 경제, 가족, 에너지 정책, 출산 문제 등 현대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다루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 사회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미국 로완대학교(Rowan University)에서 참가한 컴퓨터전공 샤르벨 마룬 엘 쿠리(21) 씨는 “평소 궁금했던 한국 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게 되어 설렜다”며 “한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대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미래 인재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국제 교류 및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