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제15대 병원장 박종하 교수 취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첫 병원장 배출

울산대학병원 제 15대 박종하 병원장

  우리대학의 부속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에 제15대 병원장으로 박종하 교수가 취임했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울산대 의과대학 출신 병원장이 임명되는 것은 처음이다. 

  박종하 병원장은 신장(만성콩팥병, 투석, 중환자 신장학) 분야 권위자로서 학성고등학교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와 전임의를 거쳐 2006년부터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근무했다.

  인공신장실장, 의료정보실장,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병원의 발전과 중증진료 역량 강화를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우수한 성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으며, 암·뇌·심장 전문병원 오픈을 통해 중증 질환 치료의 전문성과 병원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박종하 병원장은 “최고 수준의 의료 품질과 환자 중심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산 시민들의 든든한 건강 동반자로 늘 곁에 있는 좋은 병원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