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U-CULTURE
[울산대에 이런 곳이!] 나는 ‘알고있지만,’ 너는 모르지?
2025-05-29


나는 ‘알고있지만,’ 너는 모르지?

-  울산대학교에서 다시 만나는 〈알고있지만,〉 의 촬영지 -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을 아시나요? 한소희, 송강 배우가 주연을 맡은 로맨틱 캠퍼스 청춘 드라마로, 감성적인 연출과 설레는 분위기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드라마를 시청하다보면 어딘가 드문드문 익숙한 느낌이 들텐데요. 어딘가 익숙한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으셨나요? 사실 〈알고있지만,〉의 촬영지 중 하나가 바로 울산대학교였습니다.



 

<알고있지만,>의 공식 티저 영상 속 한 장면.


매일 걷던 그 길, 드라마 속 한 장면이 되다!

매일 걷던 캠퍼스. 익숙한 건물과 사람들, 반복되는 길이지만 우리 대학은 조금만 눈을 돌리면 우리가 몰랐던 숨은 장소가 곳곳에 있답니다.

이번 웹진에서는 <알고있지만,>의 주요 촬영 장소였던 울산대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드라마 속 장면을 다시 떠올리며, 우리 학교의 낭만적인 풍경을 함께 걸어볼까요?


울산대학교 44호관 건축관 앞 테니스장.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공식 티저 영상에서도 울산대학교의 풍경이 등장합니다.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로 보이는 울산대학교 테니스장과 그 위를 걷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짧게 등장합니다.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몽글한 감정이 화면을 가득 채우죠.





44호관 건축관과 9호관 대학회관 사이에 있는 벚꽃동산 모습.


드라마 1화 시작부터 어딘가 익숙한 장소가 등장합니다. 초반(00:08:50)과 후반(01:04:15)에 울산대학교의 또 다른 명소인 벚꽃동산이 등장합니다. 극 중 나비(한소희)와 재언(송강)이 나란히 걷는 장면의 배경은 바로 울산대학교의 벚꽃동산입니다. 흩날리는 벚꽃 사이를 걷는 나비(한소희)와 재언(송강)의 모습은 청춘 드라마 특유의 설렘과 몽글한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울산대 벚꽃동산은 매년 4월경, 학생들의 인증샷이 끊이지 않는 봄철 명소이기도 합니다.







대학회관 (9호관)과 전기 컴퓨터공학관 (7호관) 사이 계단.


많은 팬들의 기억에 남은 장면은 4화, 59분 32초부터 약 1분간 등장하는 (00:59:32~01:00:08) 나비(한소희)와 과 친구의 대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바로 대학회관(9호관)과 전기/컴퓨터공학관(7호관) 사이 계단에서 촬영 되었습니다. 매일 무심코 오가던 그 계단, 이젠 드라마 속 감성 포인트로 다시 한번 눈길이 가게 될 것 같네요.  


대학회관 (9호관)과 전기 컴퓨터공학관 (7호관) 사이 계단.


대학회관과 전기·컴퓨터공학관 사이의 계단 외에도, 드라마에는 대학회관 주변의 다양한 공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쉼터, 길까지도 배경이 되었죠. 알고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들이 드라마 속 장면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좌) 대학회관 학생식당 인근 기둥. (우) 대학회관 뒷문 계단.


드라마는 지나갔지만, 그 장면이 담긴 장소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습니다. 벚꽃이 없는 계절이라도, 그 공간의 분위기나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죠. 가끔 그 길을 다시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익숙한 하루에 새로운 기분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현장을 방문하셨다면, #울산대인증샷 #알고있지만_촬영지 #벚꽃동산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남겨보는 것도 좋겠죠? 


마지막으로 드라마 촬영지에서 직접 인증샷을 남기는 <나만 몰랐지만...>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울산대학교 곳곳, 드라마 속 장면이 담긴 장소를 찾아 사진을 찍고 공유하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어요. 드라마 팬이라면, 그리고 울산대의 숨은 매력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가볍게 한 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