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U-INTERVIEW
[외국인의 울대생활] 낯선 곳에서 시작한 도전, 울산대에서 키워가는 ICT전문가의 꿈
2026-03-04

낯선 곳에서 시작한 도전, 울산대에서 키워가는 ICT전문가의 꿈

- 베트남에서 유학 온 ICT융합학부 1학년 까오 밍 차우 학생 이야기 -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울산대에는 각자의 목표를 품고 한국 유학길에 올라 캠퍼스 안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번 ‘외국인의 울대생활’에서는 베트남에서 온 울산대 ICT융합학부 1학년 까오 밍 차우 학생을 만나, 울산대를 선택하게 된 계기부터 한국어학당에서의 추억, 그리고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까지 들어보았습니다.


“좋은 교육 환경과 활발한 산업 연계가 울산대를 선택한 이유였습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온 까오 밍 차우라고 합니다. 2025년에 울산대 한국어학당을 수료하고, 현재 ICT융합학부 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울산대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좋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온 까오 밍 차우 학생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모습

 

Q2. 베트남에서 울산대에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2. 저는 예전부터 한국 유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한국은 기술과 IT 분야 교육이 매우 발전한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학교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울산대가 연구와 교육 면에서 강점이 있고, 제가 공부하고 싶은 ICT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산업과의 연계도 활발해서 기술 분야를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 울산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어학당에서의 시간, 대학생활의 든든한 밑바탕이 되다


Q3. 울산대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했던 경험은 어땠나요?

A3. 울산대 한국어학당에서 보낸 시간은 저에게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매우 열정적이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고, 유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또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체험 활동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행사, 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한국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점도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 대학 생활을 하면서 가끔 힘든 순간이 있을 때면, 그때의 즐겁고 따뜻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다시 힘을 얻곤 합니다.


까오 밍 차우(ICT융합학부·1) 베트남 유학생이 앞으로의 학업계획과 꿈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Q4. 한국어학당을 수료한 뒤 ICT융합학부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해당 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4. 한국어학당을 수료한 뒤 저는 ICT융합학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기술과 IT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기술이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는 점에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ICT융합학부는 데이터와 AI 같은 분야와도 연결되어 있어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큰 학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관심과 진로 방향에 잘 맞는 학과라고 판단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적응하며 쌓은 추억, 더 의미 있어진 유학 생활


Q5. 친구가 먼저 울산대에 다니고 있었는데, 학교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나요?

A5. 제가 한국에 오기 전에 친구가 먼저 울산대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생활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선생님들과 교수님들께서 친절하시고 학생들을 잘 도와주신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학교 캠퍼스가 아름답고 조용해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점, 유학생 지원도 잘 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울산대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들이 울산대에 오기로 마음을 굳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6. 친구와 함께 유학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6. 유학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정말 많지만, 무엇보다 처음 한국에 오고 친구와 서로 도와가며 적응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는 언어와 생활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함께 정보를 찾아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조금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뿐 아니라 한국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음식을 먹어본 시간이 저어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입니다. 그런 경험들 덕분에 유학 생활이 더 의미 있고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연구와 배움을 이어가며 더 크게 성장하고 싶습니다” 


Q7. 앞으로 울산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A7. 울산대에서 공부하는 동안 ICT 분야의 지식을 더 많이 배우고, 스스로 더 성장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학교의 연구실이나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으며, 석사 과정에도 진학해 기술과 데이터 분야를 더 깊이 있게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국제관에서 개최된 한국어학당 수료식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까오 밍 차우(앞줄 좌측에서 두 번째) 모습


 낯선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의 길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고 있는 까오 밍 차우 학생. 한국어를 배우던 시간부터 ICT 분야의 꿈을 키워가는 지금까지, 그의 울산대 생활은 도전과 성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새로운 시작 앞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그의 대학 생활이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